DE ESTHER

택배 받은지 20분만에 후기 씁니다. 너무 화가 나서요. 

겨울 코트인데 이건 코트라고 말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얇습니다. 덕분에 택배오는 도중에 옷 구석구석 다 구겨져서 왔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울도 이태리 수입원이라고 써놓고 도대체 무슨 울이 이런 울이 있나요. 끈도 어디 굴러다니던 울을 모아서 만들었나요. 이런 끈을 만들어놓고 68만원 받으려다 세일해서 47만원 받으려는 건가요..심지어 끈이 울었어요.바느질때문에요. 코트의 끈은 울도 아닙니다. 한번 확인해보세요. 울도 100퍼센트면 질은 제법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 옷이 cashmere라니 웃음 밖에 안 오네요..  cashmere는 윤기가 흐르는데.. 이건 도대체 상상 속 cashmere 로 만든 코트인가요?

내 기준으로는 10만원에 어울릴 옷입니다. 특히 끈...사진만 그럴듯 해요. 완전 속았습니다.

47만원 코트를 교환환불도 안된다고 할 정도면 품질과 제품에는 자신이 있어야하지 않나요. 저 여기 싸이트에서 패팅도 사고 코트도 사입었지만 질은 이렇진 않았어요. 세일해도 품질에 대해 고민하고 망설이진 않았는데...많이 변했네요

동일장소에서 찍은 여기 드에스더에서 2년 전에 산 cashmere가 섞인 코트 사진 올립니다.  이코트가 30만원대였을꺼예요. 세일해서 47만원이면 이 정도 윤기며 재질을 기대하지 않을까요?

구매자가 괜한 트집을 잡는것인지 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판단해보면 알 것 같네요.